대지개발(대표 이동석)이 지난 7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.

대지개발의 녹색기술은 '이탄과 미생물을 이용한 수목생육촉진제 기술'이다. 이탄과 미생물을 이용해 수목 식재 시 물리적, 화학적, 생물학적 작용에 의한 토양물리화학성을 개선해 수목 고사율을 줄여 식재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.

현재 유통되는 수목식재용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축분(동물성 잔재물)이나 유기성 폐자원 등을 이용한 부숙되지 않은 비료이다. 이는 식재 시 ▲암모니아 가스 발생과 ▲배수성·통기성 저하, ▲수분 보유력 감소로 보습제 역할의 기능이 떨어져 세근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등 뿌리의 발달을 저해시키는 문제점이 있어 수목 고사율을 증가시키고 있다.

대지개발의 녹색기술은 ▲일반 지역 및 특수지역(매립지, 간척지) 등 기타 조경사업, ▲옥상 녹화 사업, ▲녹지 환경 조성 사업, ▲중소기업 정책자금(R&D 지원, 인력지원, 수출화지원 등) 사업, ▲판로 마케팅 사업, ▲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.

대지개발은 기술개발에 대해 "수목 고사율을 줄여 재해예방과 더불어 녹색환경에서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"했다고 전했다.